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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2R] 그란 투리스모 eN1 3R, 이창욱 압박 이겨낸 이정우 2연승 질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팀 동료 이창욱의 압박을 이겨낸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정우가 우승, 2라운드 우승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 이창욱은 다시 한 번 이정우의 벽에 막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이레인 레이싱의 김진수가 포디엄 남은 한자리에 올랐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6월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전에 내리던 비가 멈춤과 동시에 다른 클래스 예선이 진행되는 등 조금씩 트랙이 말라가는 상태에서 진행된 결승은 스타트 신호 이상으로 중단, 재 스타트 상황에 발생한 사고로 적기 중단 등 초반부터 혼돈이 가득했다.

이에 따라 트랙 정비 후 진행된 경기는 세이프티카의 리드 아래 SC 스타트로 막을 올렸으며, 앞선 상황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8랩에서 2랩이 차감된 6랩으로 진행됐다.

SC 스타트와 동시에 가장 앞서 자리에서 출발한 이정우가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이창욱이 그 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정우와 이창욱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접전 과정에 경기 중반 컨택이 발생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경기 리더인 이정우는 차분하게 순위를 유지했고, 결국 이창욱을 3.486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했던 이창욱은 경기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이정우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넘어서지 못하고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위를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레인 레이싱의 김진수가 차지해 시즌 첫 포디엄 입성을 기록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DCT 레이싱이 김진수 차량이 적기 상황에 피트 내 패스트레인에서 규정 미캐닉 인원 초과에 대해 항의를 했고, 심사 결과 항의가 받아들여 지면서 김진수는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8위로 밀려나며 포디엄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경기 후반 짜릿한 추월을 통해 이레인 레이싱의 황도윤보다 앞서 체커기를 받은 DCT 레이싱의 김규민이 최종 3위로 올라서며 톱3를 완성했다.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한 황도윤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DCT 레이싱의 김영찬이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의 김동은과 로터 통추아의 사이에 위치하며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 8위로 밀려난 김진수에 이어서는 오한솔(MIK 레이싱), 문세은(BMP 모터스포트)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이 완성됐으며, BMP 모터스포트의 송하림은 2건의 페널티를 받고 최종 순위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시즌 개막전 레이스1 우승 주인공인 한재희(MIK 레이싱)은 스타트와 동시에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송하림과 컨택이 발생, 컨트롤을 잃어버리고 방호벽과 충돌하면서 적기 발령과 함께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두 번째 레이스인 4라운드는 6월 21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예선 없이 3라운드 결과 상위 6대에 대해 리버스 그리드를 적용한 후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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