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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2R] 넥센 N2 마스터즈 2R, 짜릿한 역전극 펼친 김태희 시즌 첫 승 신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넥센 N2 클래스 마스터즈 부문 2라운드 결승에서는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김태희가 시즌 첫 승을 신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반 2랩을 남긴 상황에 추월에 성공한 이팔우(브라비오)는 2경기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3위와 4위로 경기를 마친 용프로레이싱의 구준학과 이솔기가 패널티를 받고 밀려남에 따라 5위로 경기를 마친 최영호(부두 랩)가 2계단 상승하며 최종 3위로 올라서며 톱3를 완성했다.

넥센 N2 클래스 마스터즈 부문 2라운드 결승은 6월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4대가 모두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전 스타트와 동시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고근준(용프로레이싱)이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구준학, 이팔우가 각각 2위와 3위로 올라서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에 반해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인 김태희는 빠른 스타트와 함께 오프닝 랩에서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리며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상위권 도약을 노린 김태희는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앞선 드라이버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2랩 주행에서 최영호를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태희는 폭풍 질주를 통해 선두권과 간격을 좁히며 추격을 전개했고, 4랩 후반부에 선두권에 합류한 상태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5랩 마지막 코너 직전에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고근준이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면서 밀려난 사이 김태희는 앞서 달리는 구준학, 이팔우와 함께 순위를 올리며 3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김태희는 차분하게 앞선 2명을 따라가며 기회를 노렸고, 그 기회는 10랩 주행에서 찾아왔다.

1번 코너를 빠져나오는 과정에 구준학과 이팔우 사이에 가볍운 컨택이 발생하면서 잠깐의 틈이 생겼고, 차분하게 때를 기다리던 김태희는 과감하게 2번 코너 안쪽을 파고들며 2대를 동시에 추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김태희는 페이스를 더욱 끌어 올리며 2위권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6초 이상 앞선 상태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팔우는 빠른 스타트와 함께 2계단 상승한 3위로 오프닝 랩을 열었으며, 지속적으로 앞선 드라이버를 압박한 끝에 경기 초반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어 선두로 나서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구준학은 쉽게 잘리를 내주지 않았다.

10랩 주행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중 구준학과 가벼운 컨택이 발생하며 주춤한 사이 김태희에게 선두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으며, 2랩을 남겨 놓은 상황에 결국 구준학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2위로 경기를 마친 바 있는 이팔우는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떨어지며 2경기 연속 2위 입상에 만족했으며, 우승 도전은 다음 라운드로 미루게 됐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폴 시터 고근준이 스핀한 사이 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노렸던 구준학은 10랩 주행 중 선두를 넘겨 준데 이어 2랩을 남긴 상황에 추월을 허용하며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후 진행된 심사에서 트랙이탈 주행 6회 위반에 따른 ‘결승기록 1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10위로 밀려났다.

또한,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 최영호를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4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이솔기 역시 트랙이탈 주행 4회 위반에 따른 ‘결승기록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최종 5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5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최영호가 2계단 상승하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톱3 진입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스핀과 함께 선두를 내준 고근준은 6위까지 순위가 밀려나며 고전했으나, 경기 종료 후 앞선 2명이 페널티를 받고 밀려남에 따라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6위는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끼그린 모터스포츠의 김보성이 차지했으며, 팀 HMC의 김동호가 고스트의 오민홍, 개인 출전 이민주를 거느리고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넥센 N2 클래스 마스터즈 부문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는 2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41점을 획득한 김태희가 이팔우를 3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개막전 우승 주인공인 이솔기는 10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8점으로 이팔우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운영 규정에 따라 순위에서 밀리며 종합 3위에 랭크됐다.

더블 라운드로 진행되는 넥센 N2 클래스 마스터즈 부문 3라운드는 6월 21일 동일 장소에서 예선과 결승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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