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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 eN1 R1 원-투 피니쉬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가 지난 주말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참가,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레이스1(R1)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즌 개막전 레이스2(R2) 우승에 이어 2라운드 R1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번 2라운드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KIC에서 개최됐다. 20일 치러진 R1 예선은 비가 내리는 웨트 컨디션 속에서 진행되었다.

까다로운 노면 조건이었지만, 이정우는 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랩타임을 끌어올리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이창욱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프런트 로우를 완성했다.

이어진 R1 결승은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른 드라이 컨디션에서 치러졌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정우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폴투윈(Pole-to-Win)’을 장식했다.

이로써 이정우는 개막전 R2 우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으며, 2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 역시 2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금호 SLM의 ‘원-투 피니시’를 합작했다.

21일에 열린 R2에서는 상위 50% 리버스 그리드 규정이 적용, 이창욱이 5번, 이정우가 6번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금호 SLM 듀오는 리버스 그리드의 조건 속에서도 차분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창욱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앞선 차량을 공략하며 2계단 상승,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연속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정우 역시 그리드보다 순위를 1단계 올리며 5위로 경기를 마무리, 팀에 포인트를 더했다.

R1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우는 “웨트 컨디션으로 치러진 예선과 드라이 컨디션의 결승 모두 팀이 차량과 타이어 세팅을 상황에 맞게 준비해 준 덕분에 폴투윈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둬 기쁘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라운드에서 연속 포디엄을 기록한 이창욱은 “팀과 함께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고,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된 R2에서도 포디움에 오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주말이었다”며, “매 경기 차량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영학 감독은 “날씨 변화와 리버스 그리드라는 규정 속에서도 차분하게 원-투 피니시와 포디움이라는 성과를 내준 이정우, 이창욱 두 드라이버와 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4~25시즌 연속 챔피언에 만족하지 않고, 올 시즌 역시 매 경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팬들에게 좋은 레이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금호 S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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