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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NF 3R] 그란 투리스모 eN1 5R, 완벽한 경기 운영 펼친 이창욱 시즌 첫 승 신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결승 결과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친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폴-투-윈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파이널 랩 역전을 통해 2위로 복귀한 이레인 레이싱의 김진수가 포디엄에 올랐고, DCT 레이싱의 김규민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결승은 7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더블헤더 첫 번째 레이스로 진행된 5라운드 결승은 주간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비가 오락가락했던 전날 날씨와는 완전히 다른 무더운 날씨와 함께 높은 습도 속에서 진행됐다.

포메이션 랩을 마치고 대열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트 신호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5라운드 주인공을 결정하기 위한 12대의 아이오닉 5 eN1 컵카의 질주가 시작됐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은 이번에야 말로 포디엄 정상에 오르겠다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1번 코너를 가장 먼저 탈출,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이창욱은 랩을 거듭하면서 2위권과 조금씩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경기 중반부터는 독주 체제를 형성하며 여유로운 주행을 이어갔다. 결국 이창욱은 2위와 7초 이상 차이를 보인 가운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진수는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규민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김규민을 추격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 김진수는 파이널 랩에서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해 지난 3라운드에서 페널티로 인해 빼앗겼던 포디엄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김규민은 스타트 상황에서 빠른 페이스와 공격적인 전략을 통해 그리드보다 1단계 상승한 2위로 오프닝랩을 열었으나, 파이널 랩을 버티지 못하고 순위를 내준 후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시즌 3번째 포디엄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쳤다.

4위는 MIK 레이싱의 루키 한재희가 차지했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재희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4계단 상승한 6위로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한재희는 더욱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앞서 달리는 시리즈 리더인 금호 SLM의 이정우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2랩을 남김 6랩 주행에서 이정우를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5위로 올라섰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한재희는 파이널 랩에서 김영찬(DCT 레이싱) 공략에 성공하며 최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찬은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이정우, 로터 통추아(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오한솔(MIK 레이싱) 순으로 6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8번과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BMP 모터스포트 듀오 송하림과 문세은은 각각 9위와 10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첫 더블 톱10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황도윤(이레인 레이싱)과 김동은(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은 오프닝 랩 사고 여파로 조기에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5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는 6위로 경기를 마친 이정우가 누적 136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기록한 이창욱은 이번 라운드에서 38점을 추가해 누적 135점을 획득, 김영찬을 6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이정우와 1점 차이를 기록하며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가속화 시켰다.

3위로 경기를 마친 김규민은 누적 116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했으며, 김진수가 누적 103점을 획득해 리타이어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김동은을 제치고 종합 5위로 올라섰다. 또한, 누적 77점을 획득한 한재희 역시 김동은을 1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김동은은 7위로 밀려났으며, 로터 통추아(69점), 황도윤(65점), 오한솔(65점), 송하림(58점), 문세은(44점) 순으로 이어졌다.

팀 종합 순위에서는 이창욱의 선전 속에 시즌 3승을 기록한 금호 SLM이 누적 261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DCT 레이싱과 점수 차이를 21점으로 벌리며 조금 더 달아나게 됐다.

28점을 추가한 이레인 레이싱은 누적 165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145점), MIK 레이싱(142점), BMP 모터스포트(82점) 순으로 이어졌다.

타이어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는 81점을 추가해 누적 381점을 획득한 금호타이어가 67점을 추가한 넥센타이어와 격차를 36점으로 벌리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더블헤더 2번째 레이스인 6라운드는 잠시 후 밤 9시 4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클래스 출범 후 최초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웨이브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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