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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RC 10R 프리뷰] M-스포트 포드, ‘핀란드 랠리’서 초고속 그래블 상승세 잇는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M-스포트 포드 월드랠리팀이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에 출격, 초고속 그래블 코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간다.

직전 에스토니아 랠리를 마친 지 불과 며칠 만에 치러지는 이번 핀란드 랠리는 ‘그래블 그랑프리’라는 별칭에 걸맞게 울창한 숲속을 가르는 고속 구간과 수많은 점프대, 그리고 언덕이 어우러진 코스로 정확한 노트 작성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주행이 요구되는 대회다.

유바스큘래(Jyväskylä)를 거점으로 열리는 핀란드 랠리는 대회 75주년을 맞아 전체 코스의 약 3분의 2가 새롭게 개편됐다.

스테이지 구성을 한층 더 축소 및 압축하고 일부 구간은 기존과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는 등 드라이버들의 즉각적인 적응력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스테이지, 316.04km의 경기 구간에서 치러진다.

M-스포트 포드팀은 포드 푸마 랠리1 레이스카를 앞세워 최상위 클래스인 랠리1 부문에 총 3대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먼저 지난 대회 핀란드 랠리에서 7위를 기록했던 조슈아 맥컬리(Josh McErlean)이 출전한다. 맥컬린은 에스토니아에서의 긍정적인 페이스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맥컬린은 “핀란드는 캘린더 중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 중 하나로, 푸마 랠리1을 몰고 유명한 핀란드 도로를 달리는 것은 드라이버들의 꿈”이라며, “에스토니아의 긍정적인 부분을 이어받아 발전하는 주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핀란드 무대에 복귀하는 존 암스트롱(Jon Armstrong)은 지난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9위에 오르며 랠리1 적응력을 증명했으며, 랠리1 레이스카로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핀란드 랠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이다.

암스트롱은 “10년 만에 돌아온 핀란드라 세션 시작부터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에스토니아의 좋은 페이스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7위를 기록하며 팀 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마르틴스 세스크스(Mārtiņš Sesks) 역시 연속 호성적에 도전한다.

세스크스는 핀란드와 유사한 환경인 에스토니아에서 확보한 페이스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한 경쟁력을 예고하고 있다.

세스크스는 “에스토니아에서의 좋은 결과가 좋은 예방주사가 된 만큼 핀란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스포트 포드 리차드 밀너(Richard Millener) 대표는 “에스토니아 이후 정비 시간이 짧았지만,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핀란드 랠리를 치를 준비를 마쳤다”며, “에스토니아에서 얻은 소중한 배움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라이버들이 이번 핀란드 랠리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M-스포트 포드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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