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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1R] 노리스, 해밀턴·안토넬리 제치고 헝가리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헝가리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루이스 해밀턴(페라리)과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7월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세션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금요일 세션에서 각각 사고와 서스펜션 파손으로 주행 시간을 대거 날렸던 프랑코 콜라핀토(알핀)와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일찍이 트랙에 들어서며 주행 감각 복구에 나섰다.

반면, 레이싱 불스의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는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해 세션 초반 트랙에 나서지 못하고 피트에 발이 묶이는 악재를 맞았다.

세션 중반 세르지오 페레즈(캐딜락)의 레이스카가 피트 로드를 나온 직후 2번 코너 진입로에 정지하고 브레이크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적기가 선언됐다.

적기 상황이 수습된 후 약 30분을 남겨두고 재개된 세션에서는 예선 시뮬레이션을 향한 타임 어택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됐다.

페라리 듀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 메르세데스의 루키 안토넬리가 번갈아 가며 타임시트 최상단을 점령했으나, 세션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노리스가 1분18초206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해밀턴이 1분18초056을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를 빼앗아 금요일 세션에 이은 페라리의 강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노리스가 마지막 타임 어택에서 1분17초939라는 압도적인 랩타임을 작성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결국 FP3 세션은 노리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해밀턴이 0.117초 차이로 2위, 안토넬리가 3위로 뒤를 이으며 톱3를 완성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했던 르클레르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레드불 레이싱 듀오 막스 베르스타펜과 아이작 하자르를 거느리고 6위를 기록했다.

파워 유닛 트러블을 극복해 낸 리암 로손(레이싱 불스)은 9위로 선전했으며, 니코 휼켄버그(아우디)가 톱10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F1 11라운드 헝가리 GP FP3를 마무리한 22명의 드라이버는 잠시 후 오후 4시(한국시간 23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에서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맥라렌, 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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