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2 14·15R] 모르타라, 틱텀·벨라인 제치고 도쿄 ePrix FP2 톱타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마힌드라 레이싱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가 도쿄 ePrix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댄 틱텀(쿠프라 키로)과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을 제치고 다시 한 번 톱타임을 기록,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모르타라는 세션 주행 도중 벽에 살짝 긁히는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으나, 정교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6위를 달리고 있는 모르타라는 이번 주말 활약을 바탕으로 타이틀 경쟁의 끈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도쿄 ePrix FP2는 7월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일대에 조성된 ‘도쿄 스트리트 서킷(1랩=2.575km)’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FP2는 전날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 날씨와는 정반대인 화창한 날씨 아래 트랙에 마른 상태에서 진행됐다. 특히, 잠시 후 진행될 예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세션이 진행됐다.
13시 30분에 시작된 FP2는 시작 직후 큰 사고로 인해 적기가 선언되며 어수선하게 출발했다. 주말을 맞아 특별한 크롬 실버·블루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리버리를 적용한 안드레티의 펠리페 드루고비치 16번 코너 배리어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를 낸 것.
드루고비치는 부상 없이 레이스카에서 탈출했으나, 차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파워트레인 교체 및 모노코크 점검이 불가피해졌다. 이로 인해 이어질 예선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
세션 재개 후에도 사고는 이어졌다. 모르타라의 팀 동료인 닉 드 브리스 역시 16번 코너에서 벽과 충돌해 더 이상 주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세션을 조기에 마감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세션 초반 1분12초491을 기록한 모르타라가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가운데 틱텀이 1분12초626을 기록, 0.135초 차이로 2위로 세션을 마쳤다.
포르쉐 듀오 벨라인과 니코 뮬러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안드레티의 제이크 데니스가 1분12초937으로 5위를 기록해 톱5를 형성했다. 특히, 톱5는 0.5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이어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6위를 기록했으며,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 닉 캐시디(시트로엥 레이싱),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 테일러 바나드(DS 펜스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FP2가 마무리됐다.
FP2를 마무리한 20명의 드라이버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예선에 참가,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