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1R 팀 리뷰] 하스, 페이스 난조 속 오콘 16위·베어만 19위… “성능 개선 시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TGR 하스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에서 에스테반 오콘 16위, 올리버 베어만 19위를 기록, 아쉬운 성적으로 여름 휴식기를 맞이했다.
특히, 경기 내내 드러난 차체 페이스 부족과 타이어 마모 문제로 인해 포인트 피니시 전선에서 멀어진 하스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21점을 기록,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미디엄 타이어로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콘은 오프닝 랩에서 3단계를 치고 올라서며 13위로 자리를 잡았으나, 이후 레이스 페이스 난조로 순위를 지켜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콘은 미디엄-하드-하드로 이어지는 2스톱 전략을 이행한 끝에 최종 1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오콘은 “출발은 좋았고 포인트권 근처까지 진입했으나, 후방 차량들의 추격을 막아내기엔 페이스가 부족했다”며, “타이어 마모도 심했던 만큼 차체 성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번 주말 개인적으로 차량의 최댓값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올리버 베어만 역시 미디엄-하드-하드 2스톱 전략을 소화했으나, 레이스 중반 2번 코너에서 스핀과 블루 플래그 위반에 따른 5초 페널티가 더해지며 최종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베어만은 “예선에 이어 레이스에서도 차체 미끄러짐과 타이어 마모가 심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 추월조차 어려울 정도로 페이스가 없었다”며, “스파(Spa) 경기 때와 달리 이번 주말에는 차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왜 이런 격차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코마츠 아야오(Ayao Komatsu) 팀 대표는 “매우 힘든 하루였다. 레이스 페이스가 부족해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몇 시즌 중 가장 포인트 다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모든 스태프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피트 스톱 작업은 깔끔하게 수행되었으며,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 F1 12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여름 휴식기를 마친 후 현지시간으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TGR 하스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