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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발키리, 로드 아메리카 개최 IMSA 8라운드서 포인트 획득 도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가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로드 아메리카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6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8라운드에 출전, 포인트 획득에 도전한다.

시즌 종료까지 단 3개 레이스만을 남겨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모튤 스포츠카 내구레이스 그랑프리’는 IMSA 출범 이후 최초로 6시간 레이스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이는 1950년대 공공도로 서킷 시절의 전통을 재현한 것이며, 10월 시즌 최종전 ‘모튤 쁘띠 르망’으로 이어지는 IMSA 미쉐린 내구 컵(IMEC)의 핵심 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다.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 팀이 운영하는 발키리는 올해 미국 무대에서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GTP 클래스에 출전 중인 발키리는 올 시즌 치러진 6번의 경기 중 5차례나 톱10에 올랐으며, 2025년 세브링 데뷔 이후 통산 15전 중 12차례 톱10 피니시를 달성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특히, 지난 WEC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도 두 대의 경주차가 모두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로스 건(Ross Gunn)과 로만 드 안젤리스(Roman De Angelis)가 드라이버로 나선다. 두 드라이버는 지난해 발키리의 로드 아메리카 데뷔전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밴티지 레이스카로 해당 서킷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발키리는 IMSA GTP 클래스 출전 경주차 중 유일하게 도로 주행용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르망 하이퍼카(LMH)다. 특히, 레이스 전용 카본파이버 섀시와 V12 6.5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kW(6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발키리의 드라이버 로스 건은 “지난해 로드 아메리카는 발키리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한 전환점이었다”며, “6시간 레이스로 바뀐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로만 드 안젤리스 역시 “가장 좋아하는 서킷인 만큼 팀과 함께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HOR 팀 이안 제임스 대표는 “지난해보다 팀 조직력과 차량 노하우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6시간 동안 전략적 기회를 과감하게 활용해 성과로 연결짓겠다”고 강조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아담 카터 총괄은 “로드 아메리카는 발키리의 특성과 잘 맞는 서킷”이라며,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베스트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6시간 레이스로 치러지는 ‘모튤 스포츠카 내구레이스 그랑프리’는 현지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10시 40분에 시작하며, IMSA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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