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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B3 챔피언십 5R] 이규호, 실버스톤 공식 테스트 통합 11위… “실전 레이스 기대감 높였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디엄 진입 재도전에 나선 한국인 카레이서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가 ‘2026 GB3 챔피언십’ 5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공식 테스트 세션에서 상위권에 근접한 페이스를 선보이며 실전 레이스 전망을 밝혔다.

이규호는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 진행된 ‘2026 GB3 챔피언십’ 5라운드 목요일 공식 테스트 세션에 출전해 전체 드라이버 중 통합 11위를 기록했다.

맑고 건조한 노면 상태에서 진행된 이날 테스트는 총 3차례 세션에 걸쳐 펼쳐졌다.

오전 9시 35분 시작된 테스트 세션1에서 이규호는 총 10랩 중 9랩에서 1분52초156의 기록을 작성, 선두 막심 렘(Maxim REHM, 로딘 모터스포츠)에 0.507초 차 뒤진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서킷 적응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낮 12시부터 진행된 테스트 세션2에서는 한층 끌어올린 페이스를 보여줬다. 총 14랩을 주행한 이규호는 12번째 랩에서 1분51초656을 기록, 이전 세션보다 랩타임을 0.5초이가량 단축하며 10위에 진입했다. 팀 동료인 플린 재키스(Flynn JACKES)와는 0.036초 차이에 불과했다.

오후 3시 20분에 시작된 마지막 테스트 세션3에서는 타이어 및 세팅 점검과 함께 총 11랩을 주행했으며, 이규호는 11번째 랩에서 1분52초002를 기록하며 세션 11위로 목요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3차례 테스트 세션을 종합한 통합 순위에서 이규호는 세션2에서 기록한 1분51초656으로 전체 23명의 참가자 중 11위에 올랐다. 전체 1위를 차지한 루카스 플룩사(Lucas FLUXA, 엑셀 모터스포츠)와의 격차는 1.298초다.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실버스톤 레이스에서 포디엄 진입 직전까지 다가섰던 이규호는 이번 공식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랩타임과 주행 감각을 입증하며, 다가오는 예선과 결승 레이스에서의 성적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2026 GB3 챔피언십’ 5라운드 실버스톤 그랑프리는 공식 테스트에 이어 예선 및 3차례의 결승 레이스를 진행한 후 대회를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 GB3 챔피언십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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