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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RC 10R] 타카모토, 핀란드 랠리 쉐이크다운 제압하며 쾌조의 출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2026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타카모토는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4.12km 길이의 루히매키(Ruuhimäki) 테스트 코스에서 진행된 쉐이크다운에서 총 3차례 주행을 거치며 기록을 측정했다.

첫 번째 주행에서 타카모토는 2분16초3초을 기록해 RC1 부문에 출전한 11대 중 7위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주행에서 3.8초 앞당긴 2분12초5초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어 진행된 마지막 세 번째 주행에서 0.8초 앞당긴 2분11초7을 찍으며 타임시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타카모토는 2분12초6을 기록한 아드리안 포모(현대 쉘 모비스)와 올리버 솔베르그(토요타 가주 레이싱)를 0.9초 차이로 제치고 쉐이크다운 1위를 확정지었다.

현대 i20 N 랠리1으로 출전한 포모는 매 주행마다 페이스를 올리며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했고,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으로 출전한 솔베르그 역시 첫 시도 대비 기록을 3.3초나 당기는 무서운 집념을 보이며 목요일 저녁 개막 스테이지를 앞두고 강력한 포디엄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즌 9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인 엘핀 에반스는 팀 동료 타카모토에 1.7초 뒤진 4위에 올랐으며, 마지막 4차 주행에서 2분13초6을 기록한 에사페카 라피(현대 쉘 모비스)가 에반스와 0.2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직전 에스토니아 랠리 우승자이자 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역시 라피와 동일한 기록을 작성하며 6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현대 쉐 모비스의 티에리 뉴빌이 M-스포트 포드의 존 암스트롱, 죠슈아 맥컬린, 마르틴스 세스크스를 거느리고 6위를 기록했으며, 첫 번째 주행에서 2분14초7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던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기록 단축에 실패하며 11위로 웜업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경쟁은 목요일 저녁 유배스큘라(Jyväskylä) 도심에서 펼쳐지는 복합 노면 스테이지인 하르유(Harju)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 주행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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