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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B3 챔피언십 5R] 이규호, 금요일 테스트 세션 통합 16위… 세션 거듭하며 랩타임 단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GB3 드라이버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트)가 ‘2026 GB3 챔피언십’ 5라운드 금요일 테스트 세션을 치르며 본격적인 주말 레이스 준비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 열린 5라운드 금요일 공식 테스트 세션은 화창하고 건조한 노면 상태 속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총 33랩을 소화한 이규호는 세션이 진행될수록 랩타임을 대폭 끌어올리며 서킷 적응과 차체 세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에 열린 테스트 세션1에서 이규호는 총 7랩을 주행하며 코스 적응에 주력했다. 주행 5랩째 1분52초094의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 23명의 참가자 중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션1 최상단은 1분50초752를 기록한 파트리시오 곤살레스(VRD 레이싱)가 차지했다.

오후에 치러진 테스트 세션2에서는 한층 향상된 페이스를 선보였다. 총 13랩을 소화한 이규호는 주행 12랩째 1분51초097을 기록, 첫 세션 대비 랩타임을 0.997초 끌어올렸다. 세션2 1위는 1분50초139를 기록한 디건 페어클로(하이텍)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어 진행된 테스트 세션3에서도 이규호의 랩타임 단축 행진은 이어졌다. 이규호는 마지막 주행인 13랩에서 1분51초043을 찍으며 이날 본인의 개별 최단 랩타임을 작성했다. 이는 첫 세션 기록과 비교해 무려 1.051초나 단축된 기록이다. 세션 3에서는 애비 풀링(로딘 모터스포트)이 1분50초210으로 세션 1위를 차지했다.

금요일 치러진 3차례 테스트 세션을 합산한 종합 결과에서 이규호는 세션3에서 기록한 1분51초043의 기록으로 최종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세션2에서 1분50초139를 기록한 페어클로가 차지했으며, 이규호와의 격차는 0.904초 차이이다.

같은 엘리트 모터스포트 소속 팀원들 중에서는 세션1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세션2에서 1분50초724를 기록한 플린 자크스(Flynn Jackes)가 통합 9위, 1분50초734를 기록한 에두 로빈슨(Edu Robinson)이 통합 11위에 랭크됐다.

금요일 테스트 세션을 통해 트랙 감각을 성공적으로 점검한 이규호는 이어진 예선과 본선 결승 레이스에서 본격적인 상위권 진입 노림수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이규호 공식 페이스북[사진=잭 모리온(Jack Morrion)]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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