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GB3 챔피언십 5R] 이규호, 그리드 패널티 이겨내고 레이스1 11위 피니쉬.. 톱10 접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GB3 드라이버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트)가 ‘2026 GB3 챔피언십’ 5라운드 레이스1에서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딛고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며 11위로 피니시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 1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 펼쳐진 레이스1 결승은 맑고 건조한 노면 상태 속에서 진행됐다.
이규호는 직전 대회에서 받은 3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적용되면서 13번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5분간 진행된 레이스1 결승에서 이규호는 출발 직후부터 노련하고 차분한 페이스 운영을 선보였다. 치열한 중위권 선두 다툼 속에서도 흐름을 잃지 않은 이규호는 총 12랩을 소화하는 동안 안정적인 제동과 빠른 탈출 스피드로 앞선 차량들을 다스렸다.
주행 11랩째에는 자신의 결승 베스트 랩타임인 1분52초639을 작성, 마지막까지 집요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25분27초187의 기록으로 11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는 스타트 그리드보다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린 결과이며, 톱10 진입에 단 한 걸음 모자란 아쉬운 순위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순위 상승이다.
레이스1 우승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디건 페어클로(하이텍)가 차지했다. 이어 마르톤 몰나르(로딘 모터스포트)가 0.758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로원 캠벨-필링(엑셀 모터스포츠)이 3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섰다. 이규호의 팀 동료인 플린 자크스는 4위로 피니시했다.
어려운 그리드 조건 속에서도 확실한 페이스를 증명하며 11위로 레이스1을 마친 이규호는 이어진 레이스2와 레이스3에서 본격적인 포인트 획득을 위한 상위권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이규호 공식 페이스북[사진=잭 모리온(Jack Morr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