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이동통신사 ‘기프가프’와 파트너십 체결… 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 모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E 조직위원회가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제공업체인 기프가프(giffgaff)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콥(B Corp) 인증을 받은 두 브랜드는 현지시간으로 8월 15, 16일 양인간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2026 한국 런던 ePrix’을 앞두고 협력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뮬러 E의 ‘베터 퓨처스 펀드(Better Futures Fund)’의 일환으로 2만5000유로의 기금이 기프가프의 장기 파트너사인 ‘빅이슈(Big Issue)’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빅이슈와 협력해 온 기프가프는 판매원들에게 리퍼비시(재단장) 스마트폰을 제공해 평균 매출을 30% 증가시키는 등 디지털 및 금융 포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취업을 지원해 왔다.
전달된 기금은 빅이슈의 취업 지원 서비스인 ‘빅이슈 리크루트(Big Issue Recruit)’를 통해 구직 장벽에 직면한 청년들의 취업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수혜자들에게는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리퍼비시 스마트폰이 지급되며, 런던 레이스 기간 중 포뮬러 E 및 빅이슈, 기프가프와 함께하는 전용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과 유급 업무 경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레이스 주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킷을 방문해 포뮬러 E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둘러보는 커뮤니티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026 한국 런던 ePrix’ 현장의 팬 빌리지 내 기프가프 부스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기프가프 부스에서는 휴대폰 자원순환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프가프는 지난해 판매된 휴대폰 중 66%를 리퍼비시 제품으로 구성해 기기 수명 연장 및 고객 비용 절감을 도모했으며, 싱글유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eSIM 도입을 확대해 왔다.
부스 현장에서는 이러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퀴즈 이벤트와 트레이드인(중고 보상 판매) 정보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뮬러 E 지속가능성 부사장 줄리아 팔레(Julia Pallé)는 “사회적·지역사회 영향력에 대한 깊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기프가프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스포츠 최초의 비콥 인증 브랜드로서 빅이슈 리크루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기프가프 CEO 케이트 도하니(Kate Dohaney)는 “혁신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비콥 기업으로서 포뮬러 E와의 협력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합”이라며, “팬들에게 트랙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베터 퓨처스 펀드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넓혀가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빅이슈 매니징 디렉터 러셀 블랙맨(Russell Blackman) 역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기기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