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네스폴리와 ‘미우라 SV’ 조우 담은 브랜드 필름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우주비행사 파올로 네스폴리와 슈퍼 스포츠카의 지평을 연 ‘미우라 SV’의 조우를 담은 ‘경계를 넘어서(Beyond the edge)’ 영상을 공개했다.
12세의 나이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목격하며 우주비행사의 꿈을 품었던 파올로 네스폴리(Paolo Nespoli)는 커리어 동안 총 300일을 우주에서 보낸 베테랑이다.
특히, 그는 4g 이상의 가속도와 시속 2만7500km가 넘는 속도를 견뎌내며 인간과 기계가 물리 법칙에 맞서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네스폴리는 “내 자신에 대한 완벽한 믿음과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성취가 가능했다”며,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불과 몇 백 미터를 비행했을 때 66년 후 달에 갈 것이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한계를 끊임없이 재정의하며 달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람보르기니 역시 이러한 한계 극복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963년 설립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창립 2년 만에 독창적인 엔지니어링과 파이오니어적 레이아웃, 압도적인 성능과 아름다움을 지닌 최초의 미우라를 선보이며 슈퍼 스포츠카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1971년 공개된 ‘미우라 SV(Super Veloce)’는 한계를 뛰어넘어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다시 한 번 재정의한 미우라 시리즈의 완성형 모델로 평가받는다.
직접 미우라 SV를 시승한 네스폴리는 “미우라 SV는 한계와 상상을 뛰어넘은 차”라며, “55년이 지난 지금도 클러치와 기어시프트의 움직임, 엔진의 강력한 힘이 바퀴로 전달되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고, 핸들을 잡고 이 출력을 제어하다 보면 다시 젊어진 느낌을 받는다”고 시승 소감을 밝혔다.
엔지니어링의 진화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문 두 아이콘, 파올로 네스폴리와 미우라 SV의 스토리를 담은 이번 ‘Beyond the edge’ 영상에 이어 추가적인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