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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7R] 드 브리스, 모르타라 제치고 런던 ePrix R2서 시즌 첫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마힌드라 레이싱의 닉 드 브리스가 ‘런던 ePrix’ 레이스2(R2) 예선 파이널에서 팀 동료인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7라운드 런던 ePrix R2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8월 16일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엑셀 런던 서킷(1랩=2.077km)’에서 펼쳐졌다.

이번 예선은 참가 드라이버를 2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예선을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4명씩 총 8명이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해 폴 포지션을 다투는 단판 승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그룹 A에서는 1분08초659를 기록한 네덜란드 출신의 드 브리스가 가장 빠른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0.105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 시트로엥 레이싱의 닉 캐시디와 재규어 TCS 레이싱의 미치 에반스가 각각 조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듀얼 무대에 합류했다.

반면,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경주차 결함을 겪은 루카스 디 그라시(롤라 야마하 압트)는 경주차 리어 부위 재조립 작업으로 인해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노만 나토(닛산) 역시 기계적 문제로 타임시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진 그룹 B에서는 1분08초616을 기록한 모르타라가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한 가운데 니코 뮬러(포르쉐), 댄 틱텀(쿠프라 키로), 테일러 바나드(DS 펜스키) 순으로 톱4를 완성하며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면,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벨라인과 5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인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는 조 8위에 그치며 본선 하위권 그리드 출발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 들었다.

2개 그룹 예선이 모두 마무리된 후 진행된 8강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뜨거운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펼쳐진 벨라인과 캐시디의 맞대결에서는 벨라인이 1초 이상 차이를 벌리며 4강에 먼저 안착했다. 그러나, 타이틀 후보인 에반스는 드 브리스와의 대결에서 0.177초 차이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 3번째 대결에서는 틱텀이 주행 중 경주차 문제로 인해 트랙을 이탈해 기록이 삭제되면서뮬러가 가볍게 4강에 진출했고, 모르타라는 바나드를 0.090초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4강 막차를 탔다.

파이널에 앞서 진행된 4강에서는 마힌드라 레이싱과 포르쉐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드 브리스는 강력한 챔피언십 선두인 벨라인을 0.022초 차이로 제치고 파이널에 먼저 진출했다.

이어 진행된 2번째 대결에서는 모르타라가 뮬러를 0.166초 차이로 제압하며 파이널에 진출, 팀 동료 간의 대진을 성사시켰다.

마힌드라 레이싱의 독무대로 이어진 예선 파이널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드 브리스가 모르타라를 0.19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과 함께 팀 역사상 최초로 프론트 로를 모두 독점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4강에서 탈락한 포르쉐 듀오는 기록 순에 따라 벨라인 3위, 뮬러 4위를 확정지었으며, 에반스, 바나드, 캐시디, 틱텀 순으로 예선 5위부터 8위가 결정됐다.

포뮬러 E 시즌12 최종 월드 챔피언이 확정되는 파이널 라운드(17라운드)인 ‘런던 ePrix’ R2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5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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