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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6R] 모르타라, 포르쉐 듀오 제치고 런던 ePrix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올 시즌 최다 폴 포지션을 기록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런던 ePrix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포르쉐 듀오를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5번째 폴 포지션 달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최종전 ‘런던 ePrix’ FP2는 현지시간으로 8월 15일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엑셀 런던 서킷(1랩=2.077km)’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세션인 FP2는 수학적으로 9명의 드라이버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가능성을 남겨둔 가운데 젠3 에보의 마지막 경주 주말을 맞아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세션 초반에는 전날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과 마찬가지로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가 빠른 페이스를 선보이며, 시즌9(2022-23) 이곳 엑셀 서킷에서 월드 챔피언에 올랐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려는 기세를 보였다.

반면 타이틀 경쟁자 중 한 명인 올리버 로우랜드(닛산)는 주행 중 벽을 살짝 받아 경주차 스티어링에 다소 손상을 입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닛산 팀의 신속한 정비를 통해 트랙으로 복귀해 주행을 이어갔다.

2024년 우승을 제외하면 엑셀 서킷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던 디펜딩 챔피언 로우랜드는 타이틀 2연패를 위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션 중반에는 주의 조치 및 조사 상황도 잇따랐다. 니코 뮬러(포르쉐)는 홈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갈팡질팡 주행하다 닛산 경주차와 충돌할 뻔해 20번 코너 부근에서 운전 주행 기준 위반을 의미하는 흑백기(Black and White Flag)를 받았다.

그의 팀 동료 파스칼 벨라인 역시 세션 후반 펠리페 드루고비치와의 접촉 건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두 차량 모두 손상은 없었으며, 이후 드루고비치에게 흑백기가 부여됐다.

세션 종료 5분을 남겨둔 시점부터 전날 팀 동료 닉 드 브리스와 함께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던 에도아르도 모르타라가 1분07초284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이끌었다.

결국 모르타라가 FP2 최고 기록을 유지하며 1위로 세션을 마감했고, 벨라인이 0.254초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뮬러 역시 1위와 0.290초 차이를 보이며 3위를 기록해 톱3를 완성했다.

FP1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4위로 세션을 마친 바 있는 DS 펜스키의 테일러 바나드는 1분07초649를 기록해 1위와 0.365초 차이를 보이며 다시 한 번 4위로 세션을 마치며 빠른 페이스를 증명했다.

전날 진행된 FP1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재규어 TCS 레이싱의 미치 에반스는 1위와 0.412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안드레티의 제이크 데니스가 6위로 세션을 마쳤다.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드 브리스는 7위를 기록했으며, FP1에서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정상적인 테스트 주행을 하지 못한 댄 틱텀(쿠프라 키로)이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와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를 거느리고 8위로 세션을 마쳤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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