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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맥라렌·레드불 항소 승소… 가슬리, 모나코 GP 3위서 7위로 하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피에르 가슬리(알핀)가 포뮬러 1(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받은 두 건의 패널티가 맥라렌과 레드불의 항소에 따라 재적용되면서 최종 레이스 순위가 3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가슬리는 당초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피트레인 속도위반으로 경기 후 두 차례의 5초 페널티(총 10초)를 부여받았다. 이후 알핀이 제출한 재심 청구(Right of Review)를 심사위원이 받아들이면서 페널티가 취소되고 3위 자리가 회복된 바 있다.

그러나 맥라렌과 레드불은 해당 재심 결정에 불복해 국제자동차연맹(FIA) 국제항소법원(ICA)에 항소했다. 8월 25일 파리에서 열린 청문회 결과, ICA가 항소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가슬리의 패널티 재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FI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F1 타이밍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관련 규정 사항, 그리고 재심 청구 및 항소 절차를 포함한 기타 사법 절차 전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모터스포츠의 핵심인 심사위원단의 독립성과 객관성, 심사 프로세스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추가적인 법률 자문과 증거를 접하는 항소법원의 판결을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에 따라 모나코 GP 최종 결과가 수정되어 아이작 하자르(레드불 레이싱)가 3위로 올라섰으며,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4위, 레이싱 불스의 리암 로슨과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는 각각 5위와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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