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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의 날’ 맞아 국내 진출 프랑스계 기업 ESG 활동 눈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매년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환경 보호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업의 역할이 주목받는 가운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혀온 주요 프랑스계 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AXA손해보험, 미쉐린코리아, 사노피 등 대표적인 프랑스계 기업들은 환경교육, 자원순환,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에 뿌리를 둔 글로벌 보험그룹 AXA의 한국 법인인 AXA손해보험은 그룹의 지속가능성 핵심 축인 ‘Nature’와 ‘People’ 전략에 발맞춰 기후와 환경 위험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6년째를 맞은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유휴 물품과 미사용 새 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 중이다.

또한, 그룹 사회공헌주간인 ‘AXA Week for Good’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임직원 및 가족이 거주지 인근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녹지 조성과 기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직원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서울 보라매공원에 ‘생명의 숲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AXA Climate School’ 워크숍을 수료한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 대상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하고 커피 찌꺼기 재활용 업사이클링 화분을 선물하기도 했다.

프랑스계 글로벌 타이어 기업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 산업의 환경적 영향에 주목해 ‘프리저브 포 제로(Preserve for ZERO)’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 약 70명이 서울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졌다.

또한, NGO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과 협력해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를 돕는 ‘EM 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 활동을 펼쳤다.

앞서 2024년과 2025년에는 여의도와 중랑천 일대에서 야생동물을 위한 ‘리와일드(Rewild) 정원’을 가꾸고 천변 식물 씨앗 채종 및 야생화 물주기 등 도심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환경과 건강의 조화를 위해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산타 그린플래닛’을 임직원 참여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 ‘임직원 자원봉사의 달’에는 12개 부서 약 120명의 임직원이 양재천, 중랑천, 서울숲, 서울식물원, 효창공원 등에서 플로깅, 외래식물 제거, 정원 관리 등 하천 정화 및 생태계 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임직원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 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IPCC’ 보고서 기반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열었다.

특히, 세계 2,700명 이상의 사노피 임직원이 참여 중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참가자들 역시 기후 카드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의 구조를 이해하고 조직 차원의 실천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 AXA손해보험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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