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F1 15R 팀 리뷰-결승] 윌리엄스, 중위권 접전 속 사인츠 10위로 귀중한 1점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 팀이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에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 끝에 카를로스 사인츠가 10위를 기록하며 귀중한 챔피언십 점수 1점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적용한 FW48 경주차로 이번 레이스에 나선 윌리엄스는 한층 향상된 경쟁력을 보였으나, 두 드라이버의 희비가 엇갈렸다.

금요일 예선 이후 5그리드 패널티를 받아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사인츠는 오프닝 랩에서 순위가 밀리며 힘겨운 경기를 시작했다.

아우디의 니코 휼켄버그, 가브리엘 보톨레토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 사인츠는 첫 피트스톱 이후 타이어 관리와 세이프티 카 리스타트 상황을 적극 활용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턴1 사고를 깔끔하게 피한 뒤 경기 막판인 49랩째 직선 구간에서 휼켄버그를 제치며 10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1점을 챙겼다.

사인츠는 “어제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기쁘며 팀 전체가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레이스였지만 세이프티 카 이후 재스타트가 좋았고, 타이어 관리를 잘해 결승선 직전 포인트권 진입에 성공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좋은 진전의 신호이며 남은 경기에서도 중위권 다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알렉산더 알본은 경기 초반 올리버 베어만(하스) 및 리암 로슨(레이싱 불스)과 접전을 벌이며 노후된 타이어로 수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31랩째 턴5 진입 중 락업과 함께 경주차 뒤쪽이 밀려 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며 아쉽게 리타이어로 레이스를 마쳤다.

사고로 리타이어한 알본은 “이전 랩보다 조금 늦게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강한 돌풍이 불어 중심을 잃었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해준 우리가 기대했던 단계의 발전”이라며,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이며, 이번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다음 말레이시아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팀 대표 제임스 보울스(James Vowles)는 “이번 주말 업데이트를 가져오기 위해 공을 들인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변수가 많았던 경기에서 단 1점이라도 포인트를 획득하고 돌아가 기쁘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인츠가 기회를 잘 잡아 포인트를 올려주었다”며 “알본 역시 노후된 타이어로 자리를 잘 지켜주었으나 강풍 여파가 겹쳐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고 밝히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 팀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