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2026 HNF 4R서 eN1 클래스 4승 달성하며 드라이버·팀 종합순위 선두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가 10월 3, 4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HNF)’ 4라운드에서 eN1 클래스 4승 달성과 함께 드라이버·팀 종합순위 선두로 나섰다.
금호 SLM은 HNF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에 이창욱과 이정우로 구성된 투톱 체제로 2대의 아오닉 5 eN1 레이스카를 출전시키고 있으며, 해당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장착된다.
3일 열린 레이스1 예선에서는 이창욱이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정우 역시 3위를 기록해 두 선수 모두 상위권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이어 7랩 주행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이창욱은 빠른 페이스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폴 포지션을 우승으로 연결시키며 폴투윈을 기록, 시즌 2승 달성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김영찬(DCT 레이싱)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서게 됐다.
이에 반해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정우는 경기 초반 고전한 끝에 2계단 하락한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포인트 기여에 만족해야 했다.
4일 열린 레이스2에서는 레이스1 결과 리버스 그리드 적용에 따라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정우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네 번째 포디엄을 기록했으며,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고전한 끝에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포인트 추가에 기여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 우승과 함께 7위를 기록한 이창욱은 예선 보너스 점수를 포함해 54점을 획득해 누적 214점을 기록, 42점을 추가하며 누적 206점을 획득한 김영찬(DCT 레이싱)을 8점 차이로 제치고 드라이버 종합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팀 종합순위에서는 59점을 추가해 누적 235점을 획득해 52점을 추가한 DCT 레이싱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우승 횟수에서 앞서며 DCT 레이싱을 밀어내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창욱은 “레이스1에서 폴투윈을 달성하고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되찾아 기쁘다. 좋은 경주차와 타이어를 준비해 준 팀원들과 금호타이어 연구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레이스2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는 “지난 라운드 레이스2에서 완주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는 2위로 포디움에 올라 팀 포인트 선두 탈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믿고 좋은 경주차를 준비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서도 팀의 챔피언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학 감독은 “지난 라운드 이후 드라이버와 팀 포인트 선두 탈환을 목표로 준비해 왔는데, 두 선수가 각각 우승과 포디움으로 그 목표를 함께 이뤄내 뜻깊다”며, “이창욱과 이정우 선수는 물론, 차량을 준비한 미캐닉과 엔지니어, 금호타이어 연구원 등 모든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두를 되찾았지만,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과 3시즌 연속 팀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 SLM은 이번 라운드에서 되찾은 선두 자리를 바탕으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금호 SL모터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