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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젠4 시대 이끌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 ‘브리지스톤’ 선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 젠4(GEN4) 시대가 시작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3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브리지스톤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뮬러 E와 FIA, 브리지스톤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젠4 쇼카와 신규 타이어를 공개하는 공동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다가오는 시즌13에는 속도와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전동화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세대 ‘젠4 레이스카’가 첫 선을 보인다.

젠4 레이스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과 600kW(815마력)의 최고 출력, 상시 가동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브리지스톤은 젠4 레이스카의 요구 조건에 맞춰 특별 제작된 고성능 ‘포텐자(POTENZA)’ 타이어 라인업을 통해 이러한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브리지스톤은 젠4 레이스카의 강력한 토크와 출력,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올웨더(All-weather) 규격의 ‘포텐자 젠4’ 타이어를 개발했다. 특히, 세계 다양한 도심 스트리트 서킷과 노면 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 내구성, 적응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심각한 우천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젖은 노면 전용 규격의 ‘포텐자 젠4 포 태풍 타이어(POTENZA GEN4 for TYPHOON TYRE)’도 함께 선보였다.

환경적 리더십에 대한 포뮬러 E의 약속에 부합해 브리지스톤의 젠4 타이어 라인업에는 65%의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소재가 적용됐다.

특히, 폐타이어 열분해유에서 추출한 카본 블랙, 쌀겨에서 얻은 실리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글로벌 플랫폼(GPSNR) 기준을 준수한 천연고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는 열과 전력에 100% 재생 에너지가 사용되며, 화물 운송에는 DHL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저탄소 물류 솔루션이 활용된다.

다년간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브리지스톤은 시즌13 동안 멕시코시티, 베를린, 상하이, 그리고 시즌 파이널이 열리는 도쿄 4개 주요 레이스 주말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포뮬러 E 제프 도즈(Jeff Dodds) CEO는 “시즌13부터 브리지스톤을 단독 타이어 공급업체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터스포츠 유산과 유서 깊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결합한 브리지스톤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이며, 전동화 레이싱의 정의를 새로 내리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브리지스톤 모리타 야스히로(Yasuhiro Morita) 글로벌 CEO 겸 대표 집행임원은 “FIA 월드 챔피언십 복귀는 브리지스톤의 열정과 혁신의 역사를 체현하는 큰 도전”이라며, “포뮬러 E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성능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더욱 발전시키고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IA 마렉 나와레츠키(Marek Nawarecki) 시니어 서킷 스포츠 디렉터는 “브리지스톤의 단독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은 젠4 시대로 진입하는 포뮬러 E의 흥미로운 새 장을 의미한다”며, “타이어는 새로운 차세대 포뮬러 E 머신이 목표로 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이마이 히로시(Hiroshi Imai)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 CPO 및 집행임원은 “젠4의 압도적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의 한계를 끌어올렸다”며, “새롭게 도입된 포 태풍 타이어는 드라이버가 젖은 노면에서도 수월하게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제품으로,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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