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포드 레이싱, M-스포트와 함께 2028년부터 WRC 풀 팩토리 팀 복귀 발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드 레이싱이 2028년부터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풀 팩토리 팀으로 복귀, 30년간 랠리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온 M-스포트와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M-스포트(M-Sport)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포드는 2028년부터 WRC 최고 클래스 무대에 다시 참가해 우승권 복귀를 명확한 목표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2028년부터 선보일 포드의 신규 유럽 라인업 내 랠리 콘셉트 경주차 출시 계획과 맞물려 추진된다.

M-스포트로서는 포드가 팩토리 지원을 마지막으로 제공했던 2012년 이후 제조사 풀 지원 체제로 다시 결합하게 됐다.

양사는 2006년 마커스 그론홀름(Marcus Grönholm)과 미코 히르보넨(Mikko Hirvonen)을 앞세워 포드 팩토리 팀으로서 M-스포트 최초의 WRC 제조사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또한, 양사는 2002년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2025 시즌 종료 시점까지 총 231개 랠리 연속 제조사 포인트 획득이라는 24년 연속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프로그램 작업은 즉시 시작되며, 포드 레이싱과 M-스포트는 2029년 데뷔 예정인 신규 레이스카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포드 레이싱은 2028년부터 WRC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다.

이에 앞서 M-스포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규 WRC27 FIA 규정에 맞춰 WRC 킷으로 업데이트된 포드 피에스타 랠리2(Ford Fiesta Rally2) 머신으로 2027 시즌에 참가한다.

이후 2028년부터 포드 레이싱과 M-스포트가 피에스타 머신으로 함께 레이스에 나서며, 비하인드에서는 2029년 첫 선을 보일 신규 레이스카 개발을 지속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피에스타는 프런트 범퍼와 윙, 리어 윙을 포함한 신규 에어로 패키지를 적용해 외관을 새로 정비하고, 엔진 리스트릭터 및 전자 부품을 수정해 2027년 신규 기술 규정에 맞춘 사양으로 강화된다.

이번 발표는 코스모빌리스(Cosmobilis)와 파크스퀘어(Parksquare)가 WRC 프로모터의 상업적 권리를 인수한 직후 이뤄져 랠리 스포츠계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M-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 리차드 밀너(Richard Millener) 총괄 디렉터는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으며, 풀 제조사 지원 팀으로 M-스포트와 다시 손을 잡은 포드 레이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목표는 명확하며, 포드 레이싱과 M-스포트를 다시 포디움 정상에 올리고 우승을 되찾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M-스포트 말콤 윌슨(Malcolm Wilson) 회장은 “포드는 내 레이싱 커리어와 사업 전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30년간 함께해 온 포드가 다시 한 번 M-스포트를 파트너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M-스포트 포드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