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TCR 아시아 1R] 디에고 모란, 압도적 기량 통해 3연승 질주… TCR 아시아 정상 입지 강화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디에고 모란(ATE 레이싱 바이 DM23)이 ‘2026 TCR 아시아’ 개막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3연승을 달성,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10월 4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소재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레이스2 스타트와 동시에 스프린트를 선보인 모란은 월드투어 레귤러 드라이버들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로스즈호(이볼브 레이싱)를 추월한 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의 노버트 미첼리츠와 미켈 아스코나의 뒤를 바짝 추격했으며, 경기 후반 이어진 리타이어 악재 속에서 이점을 살려 종합 8위라는 의미 있는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란의 뒤를 이어 안정민(러셀 모터스포트)은 레이스1 마지막 랩에서 겪었던 아쉬운 리타이어의 아픔을 딛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 자리를 두고 펼쳐진 치열한 접전에서는 현대 i30 N TCR로 출전한 이율(러셀 모터스포트)이 경기 후반 아우디 RS 3 LMS SEQ로 출전한 우 지우청(Z-홍산 SRC)을 제치고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레이스3에서도 모란의 독주는 계속됐다. 모란은 중위권 그룹과의 격차를 넓히며 다시 한 번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러셀 모터스포트 소속 현대 경주차 2대를 모는 안정민과 이율은 기술적 문제로 동시에 피트인하는 불운을 겪었으며, 이 중 이율만 4랩을 손해 본 뒤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3랩째에는 리 지아 준(PG시카-블루 레이싱)의 아우디 경주차가 트랙 위에 멈춰 서면서 세이프티카(SC)가 투입되기도 했다.
세이프티카 상황 이후에도 모란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여유 있게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 지우 청과 투 야 테(Z.스피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사진제공 = WSC/Paddock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