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넷 기록실] ‘2019 CJ 슈퍼레이스’ ASA 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이 주최·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4년 연속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은 그 어느 시즌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해였다.
특히, 대회 운영 클래스 중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을 받아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슈퍼6000은 자동차 휠 제조 전문 기업인 ASA가 클래스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ASA 6000 클래스로 명명돼 진행됐다.
ASA 6000 클래스는 2019년 4월 27 ~ 28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을 오가며 총 9번의 레이스를 진행했다.
총 9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한 드라이버는 총 29명이었으며, 치열한 접전을 뚫고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우승 2회 포함 포디움 피니쉬 4회를 기록하며 112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이자 사령관인 조항우가 우승 2회 포함 포디움 피니쉬 3회를 기록하며 110점을 획득, 2점 차이로 아쉽게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종합 3위는 팀 창단 첫 해를 맞이한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한국타이어)이 차지했다. 김재현은 총 9번의 레이스에서 우승 1회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100점을 획득, 12점 차이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김중군(서한 GP, 한국타이어), 장현진(서한 GP, 한국타이어),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한편, 2019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Top10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 중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드라이버가 8명으로 집계돼 한국타이어가 상대적으로 금호타이어에 비해 우수하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워크스팀에 해당하는 엑스타 레이싱의 콤비 정의철과 이데 유지의 선전은 다음 시즌 금호타이어의 희망을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어 위안이 됐다.
다운로드 :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 ASA 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표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