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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협회, ‘제6회 교통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시험’ 6월 19일 시행… 원서 접수 6월 4 ~ 16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회장 성백진, KAA)가 주관하는 ‘제6회 교통안전지도사 2급 자격 검정시험’이 6월 19일 시행된다.

KAA-교통안전지도사 자격증 보유자는 교통안전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과 운전 방법, 안전 보행 등의 교육 및 안전 지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교통안전 교육은 교육 대상·시간·내용이 제한적이라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교통안전도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는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국내 교통안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안전운전 교육을 비롯해 안전 보행 방법, 교통 기초질서 준수 이행 등 교통안전 의식 개선 활동과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자격자(강사)로서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응시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4 ~ 16일이며, 한국자동차협회 자격 시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1차 필기시험, 2차 직무 연수 교육(평가)으로 진행된다. 2차 직무교육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교통안전 지도 관련 경찰 공무원 경력이 5년 이상이면 교통안전지도사 2급 1차 필기시험 모든 과목이 면제된다.

성백진 회장은 “교통안전은 동적인 자동차와 정적인 사람과 관계에서 풀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시험을 통한 전문 강사 배출이 국내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국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귀중한 생명 손실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아 다른 나라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동차협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유관 단체로 미국(AAA), 일본(JAF), 독일(ADAC), 영국(AA) 등 국제자동차연맹(FIA) 소속 132개국 자동차협회와 정보를 교류하면서 교통안전 교육 분야(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 교재 및 콘텐츠 개발·연구 등) 정책 개발과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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