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현대차와 함께 가정용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마이홈차저’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대표 최영훈)는 9월 30일 현대자동차와 함께 가정용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마이홈차저’를 출시한다.
전기차 판매 증가와 함께 충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채비는 가정 내 개인 충전기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마이홈차저’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는 14만952대에서 26만8,0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
또한, 전체 내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8%에서 올해 24.4%로 높아지며, 전기차 판매량과 시장 비중 모두 1년 새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마이홈차저’는 단독 주택이나 연립 주택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홈 충전기를 직접 설치해 별도로 충전소를 찾아 이동할 필요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고객에게는 약 140만 원 상당의 7kW 홈충전기와 초기 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가입 시 월 최소 약정 이용량은 300kWh이며, 약정 이용량 기준 월 7만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약정 기간은 36개월로,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반납 절차 없이 사용하던 홈충전기의 소유권이 고객에게 무상 이전된다.
또한, 설치 후 2년간 무상 A/S를 제공해 충전기 설치부터 이용,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마이홈차저’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채비 홈페이지 및 앱에서 회원가입 후 현대차 전기차 보유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이용 고객은 채비 앱을 통해 충전 이력과 약정량, 잔여 충전량, 잔여 이용 기간 등 다양한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기간은 9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최영훈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고객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선보이는 ‘마이홈차저’가 초기 설치 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6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자사 충전 네트워크에 PnC(Plug & Charge) 서비스를 도입하며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마이홈차저 출시를 통해 공용 급속 충전에 이어 가정용 충전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충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