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오포인트’ 공식 출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AI 마케팅 혁신으로 디지털 딥택트를 선도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대표 김재희)이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인 ‘오포인트’를 공식 출범시켰다.
오포인트(O.POINT)는 함샤우트 글로벌의 영상 및 디자인 제작 조직이 분사해 설립한 독립 법인이다.
특히,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존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AI로 먼저 만들어 검증한 콘텐츠를 시장에 제안하는 ‘선제안형’ 크리에이티브 모델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함샤우트 글로벌이 그간 추진해 온 AI 전환 전략을 컨설팅 영역을 넘어 제작과 IP(지식재산권)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포인트의 출범 배경에는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크리에이티브 경쟁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했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AI가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단순한 ‘고품질 제작’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고, 급변하는 기술 주기 속에서 누가 먼저 검증하고 실무 워크플로우에 적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제작 조직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한 것 역시 대행 업무의 하위 기능에 머물러서는 전문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포인트는 자체 브랜드로 고객사를 직접 발굴하고, AI로만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포맷을 개발해 납품할 계획이다.
조직 운영 방식도 혁신적으로 개편됐다. 별도의 AI 전담 조직을 두는 대신 영상, 모션, 디자인 전 구성원이 AI 제작 역량을 기본으로 갖추도록 했으며, 컨셉 개발부터 후반 작업, 디자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
사업 영역은 브랜드 필름 및 광고 영상, 유튜브·SNS 콘텐츠, 모션 그래픽, 키비주얼 및 그래픽 디자인, AI 이미지·영상, IP 개발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선제안형 모델은 오포인트의 자체 IP 사업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오포인트는 AI로 제작한 인물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는 ‘관측형 세계관’ 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채널에서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 포맷을 먼저 실험·검증한 뒤 고객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에서 얻은 노하우를 다시 IP 채널 고도화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오포인트 출범을 통해 함샤우트 글로벌은 AI 기반의 전략 수립 및 컨설팅부터 콘텐츠 제작, IP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하게 됐다.
사명인 ‘오포인트’는 출발점(Starting Point), 고유한 관점(Point of View), 새로운 기준점(Reference Point), 가능성의 지점(Point of Ignition)이라는 4가지 전략 포인트를 담고 있으며, ‘One Plus One Is Not Two’라는 제작 철학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오포인트 이영준 대표는 “AI가 제작의 진입 장벽을 걷어낸 지금, ‘잘 만든다’는 말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가 되지 않으며 남은 변별력은 ‘순서’, 즉 누가 먼저 하느냐에 있다”며, “의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만들어 검증한 뒤 제안하는 방식으로 AI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희 대표는 “오포인트는 AI가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문법을 바꾸는 시점에 제작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한 시도”라며, “독립 크리에이티브 레이블로서 시장에 새로운 제작 표준을 제시하고 함샤우트 글로벌 AI 사업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함샤우트 글로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