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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2014년 최고 판매 실적 경신… BMW 수입차 최초 4만대 돌파

[고카넷]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 2014년에 최고의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BMW 브랜드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1.5% 증가한 4만174대를 판매해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3시리즈와 5시리즈 등 전통적인 인기 모델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 X 패밀리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새롭게 출시된 뉴 2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X4, 뉴 X6, 뉴 M3, 뉴 M4 쿠페 등의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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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 그란 투리스모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만5422대가 판매되며, BMW 브랜드 판매량 중 38%를 차지했다. 인기모델인 520d(6,546대)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520d xDrive(3,982대)는 총 1만528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X 패밀리는 뉴 X5의 판매 호조와 뉴 X3, 새로운 개념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 뉴 X4, 2세대 뉴 X6 출시에 힘입어 총 5,547 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아울러 BMW의 최고급 세단 7시리즈는 총 1,897대가 판매됐으며, 3시리즈는 총 8,932대, 4시리즈는 총 1,576대, 그란 투리스모는 총 2,56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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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쿠퍼 S

MINI 브랜드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3% 증가한 6572대를 판매해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지난 12월에는 104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뉴 MINI가 2,926대 판매됐고 MINI 브랜드 최초의 5도어 해치백인 뉴 MINI 5도어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스포츠 액티비 비히클(SAV) 뉴 MINI 컨트리맨은 총 2,248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MINI 상위 기종인 뉴 MINI 쿠퍼 S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321대가 판매되며 110% 성장했고, 사륜 구동 모델인 MINI 컨트리맨 ALL4 디젤모델의 경우 585대가 판매되며 약 238% 성장하는 등 고급 기종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 것에 기인한다.

지난해 MINI는 가족 고객을 위한 실용적인 SAV로 MINI 컨트리맨의 위상을 강화하고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1박2일 MINI 컨트리맨과 함께(A day to remember)’ 캠페인, 트렁크에 담긴 MINI 오너들의 스토리와 개성을 보여주면서 컨트리맨의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보여줬던 ‘MINI 플리마켓(Flea market)’, ‘고 아웃(GO OUT) 캠프‘, ‘휘닉스파크 MINI 라운지‘ 등 고객과 소통하는 MINI만의 특별한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MINI는 지난해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 상품인 ‘MINI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과 고잔가 보장형 리스 상품인 ‘MINI 스마일 리스 플러스’ 등을 선보여 차량 구입 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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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R nineT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67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90주년 기념 모델인 뉴 R nineT를 비롯해 뉴 S 1000 R, 뉴 R 1200 GS 어드벤처, 뉴 R 1200 RT,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BMW 모토라드 데이즈’, ‘BMW 모토라드 캠핑 투어’,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과 함께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개최된 ‘GS 트로피 2014’에 최초로 참가하는 등 건전하고 안전한 라이딩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고객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객의 이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자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여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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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고객만족, 자동차 레저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했다.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FROM IDEA TO STARTUP,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 후원 등의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에는 지금까지 5만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딜러 8개사(그랜드, 내쇼날, 도이치, 동성, 바바리안, 신호, 코오롱, 한독)가 힘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올해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를 국내에 출시하고, 포스코ICT, 이마트와 협력을 통해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 12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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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작년 8월 22일에는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초로 트랙과 브랜드센터가 한곳에 어우러진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총 7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테마로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트랙과 브랜드 체험 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 총 5가지 시설로 구성되었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에만 BMW 5개, MINI 3개 등 총 9개의 서비스센터가 늘어나 현재 전국에 총 58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총 200여명 규모의 BMW와 MINI 고객 서비스 평가단이 운영되었으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서비스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BMW의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는 등 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카넷 뉴스 팀 = physcis@goca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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