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슈퍼레이스 4R] 시리즈 리더 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4라운드 FP3 1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는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앞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4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 이어 세 번째 연습 세션(FP3)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4라운드 FP3는 7월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뤄졌다.

주간 연습 주행 마지막 세션인 FP3은 오후 4시 45분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5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경주차 완성도를 높인 상태에서 진행된 FP3에서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앞서 진행된 FP2보다 향상된 랩타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나, 일부 드라이버는 기록 향상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FP2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창욱은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4랩 주행에서 FP2보다 0.261초 빠른 1분18초012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1분18초035를 기록한 팀 동료 노동기보다 0.023초 앞서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노동기는 FP2보다 1.197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이창욱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브랜뉴 레이싱의 박규승이 차지했으며, 팀 동료인 일본 출신의 루키 헨쟌 료마 역시 세션 후반에 1분18초698을 기록해 김중군(서한 GP)을 0.087초 차이로 밀어내고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FP3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4명의 드라이버가 톱4를 기록해 라이벌 타이어 대비 우위를 점해 눈길을 끌었다.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팀 중에서는 1분18초963을 기록한 김중군이 5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으며, 팀 동료 장현진이 0.058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김무진(원레이싱), 오한솔(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 GP), 이정우(오네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함께 진행된 GT4 클래스 3라운드 FP3에는 메르세데스-AMG GT4로 출전한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로 출전한 송영광(브랜뉴 레이싱)을 1.70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