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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에너지 회생 시스템 공동개발 위한 기술 협력 파트너십 본격화

인피니티는 23일 르노 스포츠 F1(Renault Sport Formula One™)의 신형 경주차 및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현장에서 자사와 르노 스포츠 F1 간 장기적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르노 스포츠 F1은 신형 경주차 R.S.17을 새롭게 공개하고, 인피니티와 공동 개발한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ERS)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인피니티와 르노 스포츠 레이싱은 F1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엔지니어들과 르노 팀은 르노 스포츠 F1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신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2017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소 볼프(Tommaso Volpe) 인피니티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자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은 인피니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로 인피니티는 2011년 자사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했다”며, “르노 스포츠 F1 팀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을 때 인피니티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이를 지원할 완벽한 파트너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과의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분야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 경험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우리의 핵심 사업에 다시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릴 아비테보울(Cyril Abiteboul) 르노 스포츠 F1 팀 담당 이사 역시 “르노의 F1 동력 장치 중 에너지 회생 시스템 요소는 매우 복잡하지만, 인피니티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상당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해 이를 팀에 전수하고 있다”며, “르노 연구 개발 시설에 주재하는 인피니티 엔지니어들은 르노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최대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분야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과 다양한 국적 및 배경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르노 스포츠 F1 팀에 지원하고 있다.

2017년은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네 번째 해이며, 양사의 기술 협력 및 파트너십 덕분에 선발된 인재들은 자동차 개발부터 F1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실제 아카데미의 핵심은 인피니티의 양산형 자동차와 르노 스포츠 F1의 경주용 차량, 두 영역을 넘나드는 기회를 탐색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데 있다.

인피니티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 토마소 볼프는 “인피니티에 있어 이는 매우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우리는 르노-닛산 얼라인언스의 구성원으로서 본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의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 포뮬러 원에까지 중요한 기술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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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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