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현대차 그랜저, ‘2017 한국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는 26일 6세대 모델 그랜저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실시한 한국 올해의 차 시상에서 대상인 ‘2017 올해의 차’를 수상,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의 위용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는 홍대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44개 국내 언론 매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작년 한해 국내 출시된 신차(완전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 중 3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및 투표를 통해 대상(올해의 차), 수입차, SUV, 그린카, 퍼포먼스, 디자인 등 각 부문별 수상 모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46개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 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의 6개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시승 투표를 포함해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올해의 차를 수상한 그랜저는 작년 11월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새롭게 출시한 6세대 모델로 출시 전 3주간 2만7000여대가 사전 계약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그랜저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그랜저는 이름만 빼고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 감성품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완성도와 고객만족이라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제네시스 G80스포츠와 기아 니로가 각각 ‘2017 한국 올해의 디자인’과 ‘2017 한국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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