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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드리밍 R&D 투어’ 개최… 13개 대학 1000여명 초청 예정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을 연구개발 현장으로 초대해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드리밍 R&D 투어’를 개최한다.

현대기아차는 29일 국민대학교 학생들을 초청,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기아차 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리밍(Dreaming) R&D 투어’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 견학 기회는 물론, 현업에 있는 선배 연구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민대(11월29일)를 비롯해 한양대(12월1일), 고려대(12월8일), 연세대(12월15일), 성균관대(12월22일) 등 총 5차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서울대, 인하대, 서강대 등 8차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드리밍(Dreaming) R&D 투어’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남양연구소 내 전자연구동, 풍동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다양한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기술에 대한 현업 연구원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공·계열별로 조를 이뤄 선배 연구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회사생활과 취업준비 등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각 대학별 홍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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