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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전달… 15년간 2340억 기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진행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최근 5년 연속으로 25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15년간 누적 기탁금 2340억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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