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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7년 글로벌 생산·판매 모두 증가… 일본 내 생산 5년 만에 첫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017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1046만6451대를 생산했으며,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38만6000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토요타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900만7511대를 생산했으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938만4000대를 판매했다.

또한 다이하츠는 전년 대비 19.0% 증가한 116만3396대를 생산했으며, 전년 대비 4.7% 증가한 81만7000대를 판매했다.

이외에도 히노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19만5544대를 생산했으며,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만5000대를 판매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내 생산은 5년만에 처음으로 생산량 증가를 달성한 토요타(318만9556대)와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한 다이하츠(91만9516대), 그리고 3년만에 처음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히노(15만5932대) 3개 브랜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년 대비 5.7% 증가한 426만5004대를 기록, 5년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일본 내 판매는 3개 브랜드 모두 고른 판매 성장을 보이며 233만1839대를 기록,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4만5605대, -12.5%)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니밴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년 연속 판매 증가를 이끌어 냈으며, 다이하츠는 미니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년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89만6329대를 달성해 5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일본외 생산 역시 전년 대비 0.4% 증가한 620만1447대를 기록해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는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산 증가로 6년 연속 최고 생산량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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