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볼보자동차,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상용차·중장비 포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2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실에서 배포한 수입차 브랜드의 화재발생 건수와 관련된 자료에서 볼보의 화재 건수 330대는 상용차와 중장비가 포함된 수치라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 6개월간 BMW 차량의 화재 건수가 384대로 수입차 중 1위로 집계됐으며, 볼보(330대), 벤츠(297대), 아우디(104대), 혼다(83대), 폭스바겐(72대), 크라이슬러(49대)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볼보자동차 측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볼보 화재 건수 330대는 ‘볼보’라는 브랜드명을 공유하고 있는 트럭과 굴삭기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며, 승용차인 ‘볼보자동차’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만 집계된 수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수입차 브랜드별 화재건수를 비교하자는 취지로 작성됐으나, 볼보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와 중장비가 수치에 포함돼 있어 독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된 기사에 볼보는 상용차와 건설기계가 포함된 수치임을 명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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