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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개최… 전국 100개팀 이상 참가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를 개최했다.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투모로드’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활동이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퓨처 모빌리티를 선도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1회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진흥원, 벤처스퀘어, 패스트파이브가 후원한 전국 단위의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화 등 쉽지 않은 주제에도 불구,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00개 팀 이상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선 진출 5개팀은 카이스트 박사과정 학생들 및 자동차 산학계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최종 결선은 지난 1월 31일 문화공간 ’SJ 쿤스트할레’에서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총괄사장, 김경수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과 결선 진출 5개팀, 150여명의 일반 참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선에 나선 5개팀은 그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보다 정교화된 퓨처 모빌리티 아이디어와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차정훈 엔비디아 상무와 LG전자 최호영 책임이 각각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미래기술 동향과 연구사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 청중들은 강연 내용과 퓨처 모빌리티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들을 집중도 있게 질문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최종 우승에는 홀로그램 기술을 통한 카셰어링 서비스의 개인맞춤화를 제안한 ’린카’가 선정됐으며, 김태희 서울특별시 경제정책관이 이들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버스와 상업공간을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서버스’가 2등을 차지해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상을 수상했으며, 운전자들이 서로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리어램프 디스플레이와 영상처리 기반 V2V(차량 대 차량) 아이디어를 낸 ’베터라이프’가 3등을 차지해 한국사회투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세이프월드’와 개인참가자인 정상현은 ’투모로드’ 상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린카팀 멤버들과 팀 멘토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간 폭스바겐그룹 독일 본사를 방문, 독일 잉골슈타트 소재의 아우디 본사 내 스마트 팩토리에서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과 신차 출고장에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인도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최근 출시된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을 시승하는 등 생생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린카팀을 이끈 정지수(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씨는 ”본격적인 퓨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폭스바겐그룹이 지금까지 어떤 준비들을 해왔고, 어떤 노력들이 실현되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독일 본사 탐방 소감을 밝혔다.

같은 팀 멤버 하헌서(연세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씨는 ”스마트 팩토리와 전시장 곳곳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자부심과 철학을 느낄 수 있었고, 이들이 만들어갈 퓨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공모전 기간 동안 이들의 멘토로 활약한 박범진(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박사과정)씨는 ”공학을 전공하면서 때로는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총괄사장은 ”AVK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과 퓨처 모빌리티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의 정기화를 비롯해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투모로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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