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신형 쏘나타, 출시 3일만에 생산 중단… 고객 인도 지연 예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신형 쏘나타’가 출시 3일만에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져 고객 인도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가 본격적인 출고에 앞서 진동소음(NVH)에 대한 품질 문제에 직면했으며, 더욱 좋은 품질과 감성 품질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점검에 들어감에 따라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쏘나타는 사전 계약 개시 5일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각종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NVH 재점검에 따른 생산 중단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계약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고객 인도 역시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갖췄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시스 G90의 전 모델인 EQ900에 대한 초기 NVH 등 감성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품질 재점검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 출고가 다소 지연된 바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