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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후원 정통 웨스턴 승마경기 ‘2019 제주 풀뿌리 배럴레이싱’ 종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가 후원한 정통 웨스턴 승마경기 ‘2019 풀뿌리 배럴레이싱’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대한말산업진흥협회(회장 노철)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2019 풀뿌리 배럴레이싱’ 대회는 지난 23일 말의 고장 제주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배럴레이싱(Barrel Racing)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barrel, 서양식 나무통)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

총 75명의 기수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고, 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소년부 경기에도 15명이 참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대회 현장에 ‘2020 G4 렉스턴’을 전시했다.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회의 성격과 어울리는 데다 최대 3t의 우수한 견인력을 가진 ‘G4 렉스턴’이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해 승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을 한라마로 제한해 제주 토착종의 자부심을 보이는 한편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쌍용차는 향후 새로운 주제의 생활레저 이벤트를 발굴, 후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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