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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019년 12월 1만6965대 판매… 전년 대비 8.1%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2019년 1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르노삼성차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9980대, 수출 6985대 등 총 1만6965대를 판매, 전월 대비 7.7% 증가했다.

또한,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르노삼성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 등 총 17만7450대를 판매, 전년 누계 대비 22.0%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2월 내수 판매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 외에도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두루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7 LPe’에 대한 추가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12월 한 달간 9980대를 판매, 전월 대비 23.6% 증가함과 동시에 2019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솔린, LPG, 디젤까지 모두 제공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르노삼성차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한 QM6는 전년 동월 대비 56.8%, 전월 대비 33.8% 증가한 7558대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해 총 누적 판매는 4만7640대로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2019년 6월 부분변경모델인 신형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선보이며 가솔린 SUV에 이어 다시 한 번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전년 누계 대비 44.4% 성장과 동시에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기록하며 국내 SUV 시장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QM6의 2019년 판매량 4만7640대 가운데 43.5%인 2만726대가 신형 QM6 LPe였다. 연간 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긴 하지만, LPG 모델이 하반기에 판매가 주를 이뤘던 걸 감안해보면 신형 QM6 LPe가 고객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SM6은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상품성은 높이고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은 내린 2020년형 출시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추가해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9년 총 1만6263대를 판매했다.

SM7은 전월 대비 52.8% 증가한 431대를 판매했으며, SM3 Z.E.는 전월 대비 37.9% 증가한 80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

12월 수출은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 등 총 6985대를 선적, 전월 대비 9.0% 감소한 실적으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2019년 한 해 동안 총 수출은 전년 누계 대비 34% 감소한 9만591대로 집계됐으며, 르노삼성차 연간 판매의 51.1%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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