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로나19 여파 중단된 주펜하우젠·라이프치히 공장 오는 5월 4일 재가동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포르쉐가 오는 5월 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공장을 재가동하며, 현장 및 업무 별로 생산을 재개한다.
포르쉐는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제품 생산량을 정상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주펜하우젠 주공장과 라이프치히 현장이 정상화되면서 포르쉐 전 직원들은 단계적으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 물류, 조달 공정은 노사협의회 및 보건관리부와의 동의 아래 진행되며, 각 당국의 요구사항들도 준수할 것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이번 제품 생산 재개를 시작으로, 6주간 중단되었던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AG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 알브레히트 라이몰드는 “코로나 19의 위기 시작 단계부터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유연하게 대처해왔으며, 이제는 특별 예방책을 전제로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때다”고 전했다.
포르쉐는 직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질서 정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주펜하우젠과 라이프치히의 공장에서 지켜야 할 포괄적인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생산직 직원들은 최소 1.5미터의 안전거리를 지켜야 하며, 지정된 구역 안에서는 반드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포르쉐는 추후 공지가 있기 전까지는 모바일 기반 업무, 화상 회의 권유 및 출장 금지 등의 조치들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