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2% 감소… ‘쏘렌토’ 5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자동차가 8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21만694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기아차 발표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는 3만846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17만848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8월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2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714대, K5(옵티마)가 1만8882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는 화성공장 일부 라인 재편 공사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18.3% 감소했다.

8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6116대를 판매한 쏘렌토이며,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3,944대, 모닝 3,606대, 레이 2,518대, K7 2,172대 등 총 1만4645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22대, 셀토스 3,277대, 니로 1,498대 등 총 1만9770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996대 판매되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04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소폭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2만9816대를 판매한 스포티지가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 2만7437대, K3(포르테) 1만583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카니발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국내 36만3800대, 해외 123만9991대 등 총 160만3791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11.3%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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