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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9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1.4% 감소… XM3 전월 대비 소폭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4%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내수 5934대, 수출 1452대 등 총 738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9월 내수에서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를 판매한 QM6가 가장 많이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64대가 판매돼 전체 QM6 판매의 61.6%를 기록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신형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을 앞세워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차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QM6의 뒤를 이어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결정된 소형 SUV XM3가 젊은 고객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월 대비 0.7% 증가한 1729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TCe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성을 앞세운 1.6 GTe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SM6는 전월 대비 28.3% 감소한 403대를 판매했으며, 대표 전기차 모델인 SM3 Z.E.는 40대를 판매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 조에 128대, 트위지 69대 등 총 575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9월 수출은 QM6(수출명 :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 등 총 1452대를 기록,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내수 7만3581대, 수출 1만7963대 등 총 9만1544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29.5%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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