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2월 수입 승용 신규 등록 전년 대비 4.5% 증가… 2020년 베스트셀링카 ‘벤츠 E 250’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년 12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월 대비 14.5% 증가한 3만1419대로 집계됐으며, 2020년 12월까지 연간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7만4859대로 집계됐다.
1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전월 대비 32.8% 증가한 9546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3.6% 증가한 5749대를 신규 등록한 BMW가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전월 대비 7.0% 증가한 3109대, 전월 대비 1.9% 증가한 2729대를 신규 등록해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6.7% 증가한 1352대를 신규 등록한 볼보가 5위를 유지했다.
지난 11월 8위를 기록했던 렉서스는 전월 대비 40.8% 증가한 1339대를 신규 등록하며 2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으며, MINI 1039대, 쉐보레 1039대 순으로 월 1000대 이상 판매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959대를 신규 등록한 지프가 9위를 기록했으며, 포드가 전월 대비 30.7% 증가한 788대를 신규 등록하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7만6879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기록, 전체 브랜드 중 27.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5만8393대를 신규 등록한 BMW가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3.9% 증가한 2만5513대를 신규 등록한 아우디가 3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만1751대(69.2%), 2000cc ~ 3000cc 미만 7187대(22.9%), 3000cc ~ 4000cc 미만 1879대(6.0%), 4000cc 이상 373대(1.2%), 기타(전기차) 229대(0.7%)로 나타났다.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2,000cc 미만 18만1062대(65.9%), 2,000cc~3,000cc 미만 6만8826대(25.0%), 3,000cc~4,000cc 미만 1만9023대(6.9%), 4,000cc 이상 2591대(0.9%), 기타(전기차) 3357대(1.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5743대(81.9%), 미국 3362대(10.7%), 일본 2314대(7.4%)순이었고, 연간 등록에서는 유럽 22만1141대(80.5%), 미국 3만3154대(12.1%), 일본 2만564대(7.5%)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330대(52.0%), 하이브리드 9063대(28.8%), 디젤 5797대(18.5%), 전기 229대(0.7%)순이었고, 연간 등록에서는 가솔린 14만9006대(54.2%), 디젤 7만6041대(27.7%), 하이브리드 4만6455대(16.9%), 전기 3357대(1.2%)순이었다.
2020년 구매유형별로는 27만4859대 중 개인구매가 17만5681대로 63.9%, 법인구매가 9만9178대로 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393대(31.0%), 서울 4만749대(23.2%), 부산 1만621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6547대(36.8%), 부산 2만861대(21.0%), 대구 1만5410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1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641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했으며, 2096대를 신규 등록한 폭스바겐 제타 1.4 TSI가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1만321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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