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월 수입 승용 신규 등록 전년 대비 33.3% 증가… ‘벤츠 E 250’ 5개월 연속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2290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한 5707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660대를 신규 등록한 BMW가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전년 동월 대비 341.5% 증가한 2362대를 신규 등록해 11개월 연속 3위를 유지했으며, 폭스바겐이 전년 동월 대비 151.1% 증가한 1783대를 신규 등록해 5개월 연속 4위를 유지했다.

볼보자동차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한 1202대를 신규 등록하며 5개월 연속 5위를 유지했으며, 2월 월 1000대 이상 신규 등록 브랜드 막차를 타게 됐다.

그 뒤로 포르쉐 912대, MINI 895대, 쉐보레 728대, 렉서스 677대, 지프 457대 순으로 2월 신규 등록 Top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719대(66.0%), 2,000cc ~ 3,000cc 미만 5815대(26.1%), 3,000cc ~ 4,000cc 미만 1318대(5.9%), 4,000cc 이상 248대(1.1%), 기타(전기차) 190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098대(85.7%), 일본 1311대(5.9%), 미국 1881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32대(55.3%), 디젤 4091대(18.4%), 하이브리드 4080대(18.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97대(7.2%), 전기 190대(0.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90대 중 개인구매가 1만4226대로 63.8%, 법인구매가 8064대로 36.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15대(31.7%), 서울 3077대(21.6%), 부산 867(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30대(38.8%), 부산 1881대(23.3%), 대구 940대(11.7%)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의 경우 트림별로는 862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753대를 신규 등록한 폭스바겐 제타 1.4 TSI와 694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d 4매틱 쿠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1881대로 집계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디젤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d 4매틱 쿠페,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며,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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