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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보령공장, 품질 경쟁력 앞세워 자동변속기 500만대 생산 금자탑 세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변속기 500만대 생산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축하하고,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1996년 설립된 이래, 2007년부터는 GM의 세계 사업장 중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500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또한, 보령 사업장은 임직원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보령공장을 방문한 카젬 사장은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보여준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높은 생산성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약속에 대한 이행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카젬 사장은 지난 1월에도 창원 사업장 내 도장 공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 낸 500만대 생산 금자탑은 그 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재 보령 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경영정상화와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품질 및 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2023년까지 디자인, 엔지니어링, 부품, 생산 분야에서 GM 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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