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판매 전년 대비 26.0% 감소… 내수 올해 월 최대 판매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CKD를 포함해 총 877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6.0%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11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를 면치 못했으나, 11월 한 달간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현재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1, 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내수는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전월 대비 91.4% 증가한 6277대를 기록,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티볼리 역시 전월 대비 129.7% 증가한 1847대를 판매, 7월 월 최대 판매 달성 이후 4개월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내수 실적 향상에 이바지했다.

11월 수출 역시 5000여 대가 넘는 백 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하며 전월 대비 66.7%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44.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다”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총 7만5711대(CKD 포함)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1.8% 감소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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