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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S90·S90 리차지 등 3종 미국 IIHS 충돌 안전테스트 TSP+ 추가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의 S90, S90 리차지, V70 크로스컨트리 3개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2월 진행된 테스트를 포함해 총 13개 모델이 TSP+ 등급을 수상,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또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자동차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PLUS)’는 양호(Good) 또는 허용(Acceptable)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볼보자동차는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의 오랜 전통을 갖춘 브랜드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리차지 모델 6개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TSP+ 수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분야의 안전성 기준을 정립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같은 최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볼보자동차 USA 앤더스 구스타프손 최고경영자(CEO)는 “2022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6개의 리차지 모델을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고 등급인 TSP+ 수상하며 브랜드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검증 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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