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노코크 바디 첫 적용한 T-시리즈 1호차 복원 프로젝트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1960년대를 풍미한 모노코크 바디를 브랜드 최초로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의 1호차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복원 프로젝트에는 V8 6.25 푸시로드 엔진과 변속기는 최초 장착됐던 오리지널 부품이 그대로 사용되며, 총 1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운행 가능한 상태로 복원한 후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의 일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복원될 ‘T-시리즈’ 1호차는 1965년 9월 28일 최초 생산된 이후 세계를 돌면서 시험운행용 자동차로 사용됐던 모델로, 쉘 그레이 색상의 외관 페인트와 블루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로 마감된 모델이다.

‘벤틀리 T-시리즈’는 1965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로 이전 모델인 S-타입과 대비해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 모델이다.

특히, 벤틀리 최초로 프레임과 차체가 통합되어 있는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했으며, 최고출력 225마력의 V8 6.25리터 푸시로드 엔진을 탑재해 당시 세계 최고의 마력당 무게비 1.2 kg/hp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속력 185km/h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9초를 기록해 당시로는 경이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한편, V8 6.25리터 푸시로드 엔진은 50년 가까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벤틀리의 주력 엔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9년 단종될 당시 엔진의 출력과 토크는 각각 2배와 3배 향상됐으며, 배출가스량은 99%가 줄어들었다.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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