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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 개최… 친환경차 시대 대비 경쟁력 확보 주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월 27일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실적과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속적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사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모델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6개 우수 협력사에게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상생 협력상’에는 ㈜신흥기공, ‘연구·개발상’은 ㈜에스엘, ‘품질상’은 ㈜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은 ㈜디젠스과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 ㈜은산해운항공이 영예를 안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황갑식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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